마음을 닮은 섬, 지심도

 지심도(只心島)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생긴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只心島)라고 불리우고 있다. 남해안섬들 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묘목수나 수령이 압도적이어서 '동백섬'이란 이름이 여타 섬들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섬이다. 실제 동백숲을 둘러보면 현재 국내에서 원시상태가 가장 잘 유지되어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숲으로 들어하면 한낮에도 어두컴컴하게 그늘진 동백숲동굴로 이어지고,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피고 지는 동백꽃의 특성 때문에 숲길을 걸을 때 마다 바닥에 촘촘히 떨어진 붉은 꽃을 일부러 피해가기도 힘들 정도로 동백꽃이 무성하다.

역사를 품은 섬, 지심도

1600년대, 조선시대 현종 때 15세대가 이주하여 살기 시작하였다는 기록이있다.

1750년대, 쓰시마 어민들이 어업활동을 왔을 때, 휴식처로 이용되었다.

1880년대, 일운면 지심도리로 편입되었다.

1940년대, 일제강점기에는 군의 요새로서 활용되었으며, 일본군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하였다.

1960년대, 광복 이후 군사적요충지로 해군소유로 이관되었으며 15가구 100여명이 거주하게되었다.

1980년대, 장승포읍 장승포리로 편입

1990년대, 일운면 옥림리로 편입

2000년대, 자연림이 가장 잘 보존되어있는 섬으로 알려지기 시작

2010년대, 성수기 동백섬, 비수기 힐링섬으로 알려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음

체험하는 섬, 지심도

지심도는 섬의 경치를 즐기는 산책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섬 안의 여러 숙박시설에서 묵으며 지심도의 일몰을 즐길 수 있고, 여름밤에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낚시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어종의 낚시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여름철에는 선착장 옆 해수풀장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터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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